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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자율신경 클리닉

소리와 빛이 유난히 거슬리고, 사람이 부대낀다면

소리와 빛이 거슬리는 것은 성격 문제가 아닙니다. 감각이 예민해진 것이 아니라, 걸러 내는 힘이 약해진 것입니다. 경계 상태는 마음먹어서 내려가지 않고, 내려갈 조건이 되어야 내려갑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만성통증 클리닉

아픈 곳이 오히려 차갑고 둔하다면

같은 통증이라도 만져보면 뜨거운 곳과 차가운 곳이 다릅니다. 오래된 통증은 염증이 과한 것이 아니라, 복구 반응조차 올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아픈 곳을 조용히 만들기보다, 다시 반응하게 만드는 쪽을 봅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만성통증 클리닉

뼈는 붙었다는데 계속 아프다면

뼈는 붙었는데 부기와 통증이 남는 이유가 있습니다. 림프는 심장이 밀어주지 않아, 움직이지 않으면 물이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쓸 수 있는 상태를 먼저 만들고, 그다음에 움직임을 되돌립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만성통증 클리닉

겨울이면, 새벽이면 유독 심해진다면

새벽 서너 시와 겨울에 통증이 심해진다면 우연이 아닙니다. 몸의 체온과 순환이 가장 낮아지는 때에, 가장 약한 자리가 먼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통증의 시간표를 치료의 단서로 읽습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맞춤 한약 · 보약

안 쓰는 조직은 마릅니다 — 그런데 채워 넣는다고 살아나지 않습니다

오래 안 쓴 조직은 마릅니다. 그런데 좋은 것을 밀어 넣는다고 살아나지 않습니다. 위축된 조직은 감당할 힘도 함께 잃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엇을 더 넣을지보다, 이 몸이 무엇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봅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난치질환 클리닉

숨을 쉴 때, 골반까지 함께 움직이십니까

서혜부 통증, 반복되는 방광염·질염, 아래가 빠질 것 같은 느낌이 함께 온다면 한 자리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호흡의 압력 파동이 골반까지 닿지 못하면 그 공간은 고이고 마릅니다. 저는 숨이 어디까지 가는지를 먼저 봅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대사증후군 클리닉

배에서 소리가 나고 손발이 찬데, 검사는 정상이라면

배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고 손발이 차고 배가 단단하다면, 세 개의 증상이 아니라 하나의 상태일 수 있습니다. 검사에 안 보인다는 것은 아무 일도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저는 사진에 찍히지 않는 조건들을 봅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맞춤 한약 · 보약

한약을 먹으면 신장이 나빠진다는 말

한약이 신장을 망친다는 말에는 실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감추지 않습니다. 문제의 약재는 2005년에 퇴출되었고, 지금 진짜 위험한 것은 누가 무엇을 넣었는지 모르는 약입니다.

허지영 2026. 7. 13.
블로그 맞춤 한약 · 보약

그 약재는 어디서 왔습니까 — 제가 확인하는 것들

한약재의 농약과 중금속 걱정은 근거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다만 검사를 통과했다는 것과 이 약이 당신에게 맞는다는 것은 다른 말이며, 두 번째는 제도가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허지영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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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말

한약 먹고 살이 쪘다는 말에는 세 가지 다른 일이 섞여 있습니다. 물이 찬 것, 소화가 좋아진 것, 원래 찌던 중이던 것. 저는 체중을 재면서 이 셋을 구분합니다.

허지영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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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나 건강식품과 한약은 무엇이 다릅니까

홍삼과 한약은 성분이 아니라 쓰는 방식이 다릅니다. 상자에 든 것은 누구에게나 같고, 한약은 그 사람을 보고 짭니다. 천연이라는 말은 안전을 뜻하지 않습니다.

허지영 202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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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한약을 먹여도 됩니까

아이는 어른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약을 처리하는 장치 자체가 다릅니다. 저는 아이에게 목표를 좁게, 기간을 짧게, 경계를 먼저 말씀드리고 씁니다. 그리고 보내야 할 아이는 보냅니다.

허지영 2026.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