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칼럼 난치질환 클리닉
블로그 2026년 3월 31일

병원마다 진단이 다를 때, 무엇을 믿어야 할까

경희미르애한의원 광진점 대표원장 허지영 프로필 사진
의료 감수 허지영 대표원장

여러 병원에서 서로 다른 진단을 받으면, 무엇을 믿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각 진료는 대개 자기 분야의 창으로 몸을 봅니다. 그래서 진단이 다른 것이 반드시 틀린 것이 아니라, 보는 각도가 다른 것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 그동안의 검사 결과를 시간 순서대로 함께 펼쳐 놓고, 서로 다른 진단이 사실은 같은 흐름의 다른 단면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봅니다. 어느 하나를 고르기보다, 전체를 잇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먼저입니다.

혼란스러우셨다면, 가지고 계신 자료를 들고 오세요. 함께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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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미르애한의원 광진점 대표원장 허지영 프로필 사진

허지영 대표원장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병리학(질병의 기전)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같은 대학 본초학 교실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약물을 연구했습니다. 질병과 약물을 양쪽에서 연구한 이력이 진료의 바탕입니다 — "이 약이 왜 이 병에 듣는가"를 병리와 약리 양쪽 언어로 설명합니다. 자율신경과 만성·난치질환, 체형·구조의 문제를 현대과학의 언어로 설명하고, 원인에 맞는 치료를 제안합니다. 한의사를 대상으로 처방과 임상 강의를 10년 이상 해 왔으며, 저서 《한의사들이 읽어주는 한의학》 공동 저자입니다. 이 책은 2018년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기술과학 분야 15종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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